“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니.”
예수님께 나아온 큰 무리들을 향해 예수님께서는 비유로 말씀하여 가르치십니다.
농부가 뿌리는 씨앗이 어느 땅에 떨어지느냐에 따라
그 씨앗은 열매를 맺기도 하고, 그러지 못하기도 합니다.
길가와 같은 마음밭은 뿌려진 말씀씨앗이 심기우지도 못하고 빼앗기고 마는데
이는 말씀을 듣지만 전혀 그 영향을 누리지 못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바위 위에 떨어진 씨앗은 말씀을 들을 당시에는 기쁨으로 받지만
그 뿌리가 약해서 힘든 일이 생기면 견뎌내지 못합니다.
또한 가시떨기에 뿌려진 씨앗은 세상에 대한 관심과 욕심으로 치우쳐
말씀이 튼실하게 자라나지 못하며 결국 제대로 열매맺지 못하게 됩니다.
그런가하면 좋은 땅에 뿌리워졌다는 것은 이제까지와는 달리
말씀이 마음밭에 잘 심기워지고 뿌리를 내려서 말씀의 기운을 빼앗기지 않고
인내함으로 그 말씀의 결실을 맺어가는 신앙을 의미합니다.
말씀 씨앗을 받는 내 마음밭이 지금 어떠한지를 살피고
말씀 앞에 선한 마음과 신뢰함으로 견뎌낼 수 있는 것으로
늘 새롭게 성실하게 일궈나가는 관리가 필요함을 깨닫습니다.
살피고 일깨우지 않으면 이내 딱딱해진 길가와 같은 마음밭이 될 수 있으며,
자갈돌들에 눌릴 수도 있고, 이런저런 가시떨기와 같은 잡초들이 자라서
말씀을 듣고 행하는 나의 삶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코람데오” 하나님 앞에 서는 그 마음으로
말씀앞에 깨어 기도하는 봄학기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명환목자님의 건강회복과 영민목자님, 예은, 예성이가 직장 가운데 잘 적응하며
도우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고, 그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도록 도우시길 기도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우리 2세들 가운데 함께 하셔서
각자에 맞게 인격적으로 역사하심으로 영육간의 강건함과 그 믿음의 기초를 잘 쌓고
배워나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길 기도합니다.
스테반Jr.에게도 주님의 크신 은총을 더하사 가정교회를 이루어 주시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여호수아목자님을 계속해서 강건하게 붙들어 주시고,
인내함으로 잘 이겨내시도록 말씀 안에서 힘과 소망을 덧입혀 주시길 기도합니다.
매주 수요일 시편특강말씀과 주일 메시지 감당하시는 스테반목자님과 성령 하나님께서 동행하심으로
지치지 않는 체력과 말씀의 은혜를 넘치게 채워 주시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코로나 확진 가운데 고통하고 있는 형제 자매 목자님들을 긍휼히 여기사
그 고통을 감하여 주시고, 잘 회복될 수 있도록 은혜 주시길 기도합니다.
보호하시는 주님을 의뢰하며 이 시기를 잘 견뎌내도록 힘 주시길 기도합니다.
말씀을 듣고 지키고 인내하는 좋은 마음밭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