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오랜시간 쉬었던 여름수양회가 열렸습니다.
2022년 UBF 여름 수양회 ~~~
찬양단의 힘차고 열정적인 찬양으로 우리 마음 가운데 은혜로움이 채워졌습니다.
첫 순서로 그동안 믿음으로 고군분투했던 명환목자님의 얼굴을 화상으로 만날 수 있었습니다.
반가움과 애잔함이 함께 했고, 찬양을 통해 주님을 의지하고,
말씀을 통해 믿음을 붙들었다는 귀한 신앙고백을 들었습니다.
화, 불편, 좌절, 비참함이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붙드사
겸손, 감사, 은혜를 기억하고자 하는 바람으로 채워주셨음에 감사했습니다.
두 번째는 안스테반목자님의 <교회 직제론>에 관한 특강이 있었습니다.
교회는 어떠한 것이며, 그 안에서 어떻게 섬기는 것인가를 말씀해 주셨고
하나님을 예배하고, 사람들을 돌보고, 그리스도를 증언하는 삶에 힘써야 함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교회의 계승역사를 위한 합심기도가 필요함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녁식사 이후의 시간은 소감발표가 있었습니다.
싱가폴 Angel목자님이 ‘은사를 불일듯하게 하라’하는 제목과 함께
유창한 한국어로 발표해 주었습니다.
주님의 구원하심과 은사를 주셨음에 대한 감사함으로 온전히 주님께 헌신하고자하는
귀한 고백이 있었습니다.
모니카선교사님께서 믿음으로 뿌린 말씀씨앗이 한 인생을 주님께로 인도하고,
또 다른 생명구원을 위해 헌신하는 씨뿌리는 자가 되었음에
이 모든 섬김을 축복해 주신 주님께 더욱 감사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Angel목자님의 믿음을 축복하사 싱가폴 역사가운데 열국의 어미로 세워 주시고
가정교회를 위한 합당한 배필도 허락하여 주시길 기도합니다.
마지막으로 스테반Jr.의 진솔한 소감이 있었습니다.
창세기의 야곱을 보며 자신을 보게 되었고,
야곱을 인도하신 하나님을 통해 자신을 인도하실 하나님께 대한 소망을 고백했습니다.
자신의 연약함을 아시는 하나님, 그것들을 어루만지시고 채우시며
마침내 주 안에서 온전케 하실 주님이심을 바라보는 믿음으로 서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주님께 무거운 짐을 내어 맡기고, 주님이 주신 쉽고 가벼운 것을 받아
존재함만으로 충분함을 느끼는 은혜 안에 거하도록 인도하여 주시길 기도합니다.
주님께서 예비하신 배필을 만나 귀한 가정교회를 이뤄가도록 도우시길 기도합니다.
짧지만 깊이있고 풍성했던 시간이었음에 감사합니다.
살아계시는 하나님, 역사하시는 하나님, 그리고 영원한 소망이 되시는 하나님이심을
우리 마음 가운데 심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2022년 UBF 여름수양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