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느니라 갈릴리에 계실 때에 너희에게 어떻게 말씀하셨는지를 기억하라.”
안식 후 첫날, 여인들이 준비한 향품을 가지고 무덤으로 갔습니다.
놀랍게도 무덤은 열려 있고, 예수님의 시체는 보이지 않아 근심하고 있는 이들에게
두 천사가 나타나 말했습니다.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느니라 갈릴리에 계실 때에 너희에게 어떻게 말씀하셨는지를 기억하라.
이르시기를 인자가 죄인의 손에 넘겨져 십자가게 못 박히고 제 삼일에 다시 살아나야 하리라 하셨느니라”
예수님께서 참혹한 십자가에 죽으신 것, 죽으신 지 3일째 되는 오늘 예수님의 무덤이 비어있는 것,
이것을 어떻게 봐야 하는가 했을 때에
이러한 것들에 대해 예수님께서 어떻게 말씀하셨는지를 기억하고
그 말씀에 준해서 보고 해석해야 합니다.
주신 말씀이 아닌 다른 렌즈는 우리에게 슬픔과 비통함 그리고 절망과 두려움만 남깁니다.
하지만 그 말씀을 기억하고, 그 말씀의 렌즈에서 바라보니
이는 십자가 대속의 사건이요, 죽음을 이겨낸 증거가 되므로
참으로 은혜롭고 감사가 됩니다.
하나님의 역사가 끝난 것이 아니라 여전히 진행중이며,
심지어 모든 것이 하나님의 계획하심대로 이루어진 것이므로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 앞에 경외함으로 서게 됩니다.
또한 이는 패배한 절망이 아닌 하나님 뜻대로 승리한 영광의 순간이 됩니다.
이 말씀을 기억하고 믿음으로 영접한 여인들은 기쁨으로 회복되어
예수님의 부활하심을 힘있게 증거하는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오늘 나의 삶에서 모든 죄를 용서하시는 예수님의 십자가 구속과
모든 죽음과 죽음 권세를 이기신 전능하심이 온전히 믿음으로 역사하시길 기도합니다.
주신 말씀을 기억하고, 믿음으로 덧입어서 말씀을 보고 해석하고 살아가는
오늘의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수능을 앞두고 있는 주원, 수아, 성원, 예준이를 위해 기도합니다.
이제까지 준비해 온 것들을 온전히 발휘할 수 있는 컨디션과 집중력을 주셔서
만족할 수 있는 좋은 결과를 얻어낼 수 있도록 은혜 주시길 기도합니다.
그 마음들을 견고하게 붙들어 주시길 기도합니다.
브라질에서 선교여행 중이신 스테반목자님을 지키고 보호하여 주시길 기도합니다.
강의하시는 내내 건강함을 허락하여 주시고,
귀한 섬김으로 말미암는 은혜와 성령충만함을 주시길 기도합니다.
돌아오시는 길도 안전하게 지켜 주시길 기도합니다.
그 수고하심을 축복하시고, 고단함을 위로하여 주심으로
전하시는 주일 말씀 가운데 주의 은혜가 충만하길 기도합니다.
명환목자님의 건강함을 계속해서 붙들어 주시고,
예은목자님도 안전하도록 늘 동행하여 주시길 기도합니다.
스테반Jr.를 기억하시고, 영육간에 강건케 하여 주시며
주님께서 예비하신 배필과 함께 믿음의 가정을 세워갈 수 있도록 주님의 은총을 더하여 주시길 기도합니다.
또한 상해에 계시는 여호수아 목자님과 함께
건강상의 치유와 회복이 필요한 모든 지체들 가운데
주님을 의지하는 믿음 안에서 강건케 되는 돌보심으로 역사하여 주시길 기도합니다.
말씀을 기억하고 말씀으로 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