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
오늘 말씀에서 바울의 로마를 향한 여정은 계속 이어집니다.
여러 곳을 지나 미항에 이르렀을 때 계속 항해하기가 어려운 날씨로 인해
바울은 항해를 잠시 멈춰야 한다고 제안했으나
백부장은 선장과 선주의 말을 따라 항해는 계속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예상에 없던 태풍을 만나 큰 어려움을 겪었으며
결국 바울이 우려하던 손실을 입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그 태풍의 위협은 계속되어 모두들 낙심 절망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바울은 자신이 미리 당부했던 것을 상기시키며 그들을 위로하고
말씀에 근거하여 그들에게 소망을 심습니다.
“바울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항해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 하셨으니.”
바울은 주의 사자를 통해 말씀을 전합니다.
그리고 말합니다.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
바울은 이제껏 여러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리고 지금은 비록 죄수로 매인 몸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심할 수 있고, 또 안심하라고 힘주어 말할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주신 말씀이 그대로 되리라는 믿었고,
그 믿음은 그에게 현실이 되었습니다.
눈 앞에 태풍이 있고, 내가 그 가운데 있다해도
나의 현실은 그 태풍까지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시고,
나에게 약속하여 주셨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부르심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모두 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이루어진 결과임을 알기에, 그는 믿었고, 그 믿음은 그에게 평안과 담대함을 주었습니다.
그래서 함께 하는 이들에게 확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말씀을 통해, 삶을 통해 말씀하여 주시고 이루어 주시는 주님이심을
우리 모두는 경험했으며, 그 은혜로 말미암아 ‘현재’에 이르렀습니다.
여전하신 창조주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고,
부르시고 인도하시는 주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견고히 붙들어
내가 평안과 담대함을 덧입고, 더 나아가 확신있게 증거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곳곳에 자리하고 있는 지체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여호수아목자님을 강건함으로 지켜 주시고,
명환목자님 또한 더욱 건강하게 회복하며 주님의 위로가 힘이 되게 하시길 기도합니다.
예은목자님을 기억하시고, 매순간 가장 합당한 길로 인도하여 주시길 기도합니다.
스테반Jr.목자님도 붙드시고, 주님께서 예비하신 귀한 가정을 이루어 갈 수 있도록 은혜를 주시길 기도합니다.
가을학기 캠퍼스 가운데 주님의 양들을 불러 모아 주시고,
동아리방에서의 점심식사를 섬기는 귀한 수고를 축복하사
말씀의 계승 역사를 이루어 주시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우리 모임의 말씀 후임자를 위해 기도합니다.
주님께서 친히 일하고 계심을 믿습니다.
합당한 종에게 하나님 앞에 서는 인격적인 은혜 안에서의 감당할 믿음을 부어 주시고,
성령의 인치심으로 말미암아 ‘아멘’으로 영접하여
주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섬김으로 인도하시길 기도합니다.
매주 수요일 시편 말씀과 주일 말씀을 섬기시는 스테반목자님을 긍휼히 여기사
영육간의 강건함을 덧입혀 주시길 기도드립니다.
말씀역사와 계승 역사를 섬겨가는 데 주님의 지혜와 인도하심을 허락하사
주님의 뜻하심에 합당하게 감당하시도록 인도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말씀대로 이루실 것을 믿고 안심하라
